

[마이데일리 = 횡성베이스볼파크 노찬혁 기자] 구로구유소년야구단이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과 함께 신설된 U-12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구로구유소년야구단은 17일부터 21일까지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3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U-12 부문에서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과 함께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구로구유소년야구단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태백시유소년야구단과의 18강전에서 5-1로 승리한 데 이어, 함안BSC와의 16강전에서는 10-1 대승을 거뒀다.
동작구유소년야구단과의 8강전에서는 추첨승으로 4강에 진출했고, 송파구유소년야구단과의 4강전에서는 접전 끝에 7-4로 승리했다. 결승전은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치러지지 못하면서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과 공동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대회가 마무리된 후 감독상을 수상한 김덕환 구로구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이번에 U-12 부문을 처음 개최했는데, 선수들 전체가 부상 없이 즐겁게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 앞으로 아이들이 부상 없이 프로선수가 될 수 있게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이 마이데일리배 대회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마이데일리는 워낙 유명한 언론사고, 기사로도 노출되기 때문에 정말 받고 싶은 상이었다. 선수들이 우승해 준 덕분에 감독상을 받게 되어 아이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항상 선수들에게 즐겁게 야구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아프면 미리 얘기하고, 큰 부상 없이 아이들의 꿈인 프로야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즐겁게 가르치는 것이 내 목표"라고 덧붙였다.

U-12 부문 최우수선수상은 구로구유소년야구단 김우진이 차지했다. 김우진은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했는데, 최우수선수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우진은 이번 대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함안BSC와의 16강전을 꼽았다. 당시 김우진은 선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롤모델로는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을 꼽았다. 김우진은 "윤석민 선수는 제구력이 좋고 볼 카운트 싸움을 정말 잘한다. 앞으로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제3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했다.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스포츠레저(주), 한미사이언스, 스포페이, 애플라인드, 한강식품, 스포노베이션, 메디앳, 유니시티코리아, 글로우핏, 보령헬스케어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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