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남주혁이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던 소지섭을 제치고 종합 화제성 1위에 올랐다.
21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7월 3주 차 TV·OTT 통합 화제성 조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주연 배우인 남주혁 역시 출연자 부문 종합 1위에 오르며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으로 3주 연속 1위를 지켰던 소지섭을 2위로 밀어냈다. 함께 출연한 조승우와 노윤서도 각각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승우의 넷플릭스 출연작이자 노윤서의 첫 사극 도전 등 다양한 화제 요소를 품은 '동궁'은 무엇보다 남주혁이 전역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자 약 3년 만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남주혁은 군 복무 중 대본을 접한 뒤 작품에 매료됐으며, 제작발표회에서도 "이 한 몸을 불사르면서 구천을 만들고 싶었다"고 작품에 임한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동궁'은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1위에 올랐고, 현재까지 정상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초반 흥행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것이다.
남주혁은 '역도요정 김복주'와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을 통해 청춘의 얼굴을 보이는가 하면 '눈이 부시게'와 '스타트업'에서는 상처와 결핍을 지닌 인물을 소화해 연기 영역을 넓혀왔다. 입대 후 공개된 '비질란테'에서는 복싱을 비롯한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쳐 다크 히어로와 본격적인 액션에 도전했다. 다만 복무로 인해 직접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지 못했던 만큼 '동궁'은 대중이 남주혁의 복귀를 체감하게 한 작품이 됐다.

극중 남주혁은 현실과 귀의 세계를 넘나들며 귀신을 베는 구천을 연기했다. 187cm의 큰 키와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시원한 액션, 오컬트 판타지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강렬한 비주얼은 기존의 청춘스타 이미지와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물론 반응이 모두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일부에서는 초반 사극 대사와 어울리지 않은 발성과 발음으로 문제를 지기하기도 했다. 다만 이 역시 구천이라는 캐릭터를 잘 살펴보면 천출이라는 출신으로 반박이 가능하다. 게다가 액션과 캐릭터의 거친 에너지, 작품을 이끄는 존재감은 남주혁의 장르적 가능성을 다시 확인시킨 것으로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개 첫 주 작품과 화제성을 정상을 동시에 차지하며 복귀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운 남주혁은 초반 관심을 지속적인 흥행으로 연결하며 청춘스타를 넘어 장르물의 주연 배우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