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광주 이정원 기자] "김범수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위기 상황에 올라와 호투를 펼친 투수 김범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KIA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0차전에서 7-3 승리를 가져오며 4연승을 내달렸다. 49승 40패 2무를 기록하며 4위에 자리했다. 한화(40승 44패 3무)는 4연패와 함께 7위로 내려앉았다.
선발로 나선 황동하가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에 성공했다. 성영탁(⅓이닝)-김범수(⅔이닝)-전상현(1이닝)-정해영(⅔이닝 2실점)-곽도규(⅓이닝)-조상우(1이닝)가 이어 올라와 호투를 펼쳤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황동하가 위기 상황 속에서도 5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승리의 발판이 마련됐다. 불펜에서는 김범수가 6회 1사 1, 3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오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곽도규와 조상우도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라고 미소 지었다. 김범수는 6회초 1사 1, 3루에 올라와 두 타자를 깔끔하게 막았다.



세 방의 홈런으로 한화 타선을 흔들었다. 1회말 헤럴드 카스트로가 동점 솔로홈런을, 한준수가 역전 결승 스리런홈런을 기록했다. 2회에는 박재현이 투런홈런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 10-10에 가입했다. 김선빈도 2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이 감독은 "공격에서는 홈런으로 많은 득점을 만들었다. 1회말 빠른 타이밍에서 카스트로의 동점 홈런이 나왔다. 이어진 찬스에서 한준수의 3점 결승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의 흐름을 가져 올 수 있었다. 박재현과 김규성도 홈런과 달아나는 적시타로 승리에 일조했다. 김호령의 호수비 등 전반적으로 야수들의 수비도 안정적이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오랜만의 홈경기였는데 팬들께 승리로 보답 드려 기쁘다. 내일(22일)도 좋은 경기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KIA는 22일 선발로 아담 올러를 예고했다. 4연패에 빠진 한화는 오웬 화이트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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