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부산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후반기 첫 홈 경기이자 주중 홈 3연전 첫날 맞대결에서 기분좋은 6-2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 입장에선 얻은 게 많은 경기가 됐다.
이날 승리로 뒤늦은 감이 있지만 시즌 40승 고지에 올라섰다. 또한 2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타선에서 리드오프로 기용된 한태양이 제몫을 톡톡히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종아리 통증이 있는 황성빈을 대신해 이날 한태양을 3루수 겸 1번 타순에 넣었다.
한태양은 2루타 하나를 포함해 3안타를 기록하며 리드오프 노릇을 톡톡히 했다. 선발 등판한 제레미 비슬리도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는 동시에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도 달성했다.
김 감독도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다. 그는 경기 후 "비슬리가 경기 초반부터 자기 공을 자신 있게 던지며 퀄리티 스타트 투구로 마운드를 지켜줬다"며 "이어 나온 필승조 불펜 투수(이이무라 소타, 최준용, 김원중)들도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줬다"고 만족해했다.


한태양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았다. 그는 "황성빈을 대신해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한태양이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며 "6회초 상대에 선취점을 내준 상황에서 중심 타선 집중력으로 빠르게 역전을 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첫 홈 경기에도 경기장을 찾아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직구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였지만 1만5577명이 찾아 두팀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들에게 응원,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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