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가 2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체이스 번스(투수)에게 장기 계약을 안겼다. MLB 닷컴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가 번스와 7년 총액 1억500만 달러(약 1555억원) 조건으로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03년생인 그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신시내티로부터 지명받았다. 지난해(2025년) MLB에 데뷔했고 13경기(8차례 선발 등판)에 나와 3패 평균자책점 4.57이라는 성적을 냈다.
올 시즌은 달라졌다. 번스는 전반기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1퍄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소속팀 선발진 한 축을 든든하게 지켰다. MLB 전체에서 다승 2위, 평균자책점 6위에 각각 올라있다.
MLB 올스타에도 선정됐지만 부상으로 15일 열린 올스타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MLB 닷컴은 "번즈의 이번 계약은 경력 4년 미만 투수가 맺은 계약 가운데 역대 최대 보장 금액을 받는다"며 "2027년부터 2033년까지 해당되고 현행 노사 협약 기준으로 번스의 연봉 조정 신청 자격과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후 첫 2년이 (계약 기간에) 포함되고 옵션과 지급 유예 조항(계약 금액 중 일부를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일정 기간에 걸쳐 나눠 지급하는 제도)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시내티는 43승 52패로 전반기를 마쳤고 내셔널리그 중부조 최하위(5위)에 자리하고 있다.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으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번스는 선발 로테이션상 콜로라도와 원정 3연전을 마친 뒤인 오는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가 선발 등판 차례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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