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한화전 5연승 미쳤다' 키움 또 이겼다, 80억 투수 4승+韓 90홈런 거포 135m 스리런 폭발…왕옌청 7실점 패전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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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7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 키움 데이비슨이 3회초 1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마이데일리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와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키움 선발 하영민이 힘차게 호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키움이 또 이겼다.

설종진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0차전에서 7-6 승리를 거두며 연승에 성공했다. 상대전 5연승을 거둔 키움은 시즌 31승 57패 1무가 되었다. 한화(40승 42패 1무)는 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오재원(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장규현(포수)-황영묵(2루수)-김태연(1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왕옌청.

키움은 서건창(2루수)-추재현(중견수)-맷 데이비슨(1루수)-캐스턴 히우라(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박찬혁(우익수)-김건희(포수)-권혁빈(유격수)-여동욱(3루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하영민.

1회 양 팀 모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키움은 1회초 2사 만루를, 한화는 무사 2루 득점 기회를 놓쳤다.

2026년 7월 7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 키움 데이비슨이 8회초 2사 후 타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키움이 2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1사 이후에 권혁빈의 안타, 여동욱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서건창 타석에서 왕옌청의 폭투가 나오면서 1사 2, 3루. 서건창의 2루 땅볼 때 3루에 있던 권혁빈이 홈을 밟았다. 이어 추재현의 볼넷에 이어 데이비슨의 스리런홈런으로 2회에만 4점을 챙겼다.

한화는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1회와 3회 오재원이 득점권에 나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장규현이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한화 이글스 김태연./한화 이글스 제공

그러던 4회말 기회가 왔다. 선두타자 강백호의 안타, 노시환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장규현의 1타점 추격의 적시타로 1-4를 만들었다. 한화는 장규현 대신 대주자 이도훈을 투입했다. 또 한 번 황영묵이 볼넷을 골라 나가 무사 만루 기회가 찾아왔다. 김태연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2루에 있던 이도윤이 3루를 돌아 홈을 들어오다가 중간에 넘어졌지만 득점 실패란 최악의 결과는 없었다. 심우준의 희생번트, 그리고 오재원의 땅볼 타점으로 4-4 균형이 맞춰졌다.

키움이 5회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 추재현의 안타로 시작을 한 키움은 데이비슨이 3루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히우라가 10구 승부 끝에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어 안치홍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찬혁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날리며 7-4를 만들었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와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키움 박찬혁이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한화 이글스 허인서가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시즌 13번째 홈런을 기록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7회말 추격 득점 기회가 있었다. 선두타자 문현빈이 2루타를 치며 출루했다. 강백호 좌익수 뜬공, 노시환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허인서의 투런홈런으로 6-7을 만들었다.

한화는 9회말 1사 이후에 강백호의 2루타로 끝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노시환이 뜬공으로 물러났다. 허인서마저 삼진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키움 선발 하영민은 5⅓이닝 9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승리 투수가 되었다. 박정훈(1⅓이닝 1실점)-조영건(⅓이닝 1실점)-원종현(1이닝 무실점)-유토(1이닝 무실점)가 이어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유토는 시즌 12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권혁빈이 개인 한 경기 최다 3안타를 기록했다. 데이비슨은 키움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박찬혁도 홈런 포함 2타점, 히우라 2안타 1타점 1득점, 추재현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 왕옌청이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투구를 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선발 왕옌청은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7실점(3자책)을 기록하면서 시즌 4패(7승) 째를 떠안았다. 박상원-장유호-강재민-이민우가 올라와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타선에서는 오재원이 3안타 1타점 2도루, 문현빈 2안타 1득점, 강백호 3안타 1득점, 허인서 홈런에 2타점, 김태연이 1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웃지 못했다. 팀 13안타를 기록했지만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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