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기도 하지만 야구가 재밌어요"…친오빠 보며 꿈 키운 남예주의 첫걸음 [MD배]

마이데일리
17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26 제3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새싹리그 (U-9) 강남도곡과 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 남예주가 인터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김건호 기자] "힘들기도 하지만 재밌어요."

남예주(의정부유소년야구단)는 지난 2월 제6회 순창고추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때 친오빠가 야구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야구를 시작했다.

야구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야구를 배우는 자세는 최고다. 최봉준 감독은 "열심히 한다. 적극적이며 남자아이들한테 절대 지지 않으려고 한다. 모든 운동에 다 참가하려 한다"라며 "요즘 자녀가 한 명인 가정이 많으니까 단체 운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힘들지만 재미를 느끼는 야구다. 남예주는 "순창 대회에서 오빠가 야구하는 모습을 봤는데 정말 멋있었다. 그래서 야구를 한 번 해보게 됐다"라며 "엄마가 먼저 제안해 주셔서 한 번 해보겠다고 했다. 힘들기도 하지만 재밌기도 하다"고 밝혔다.

남예주는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면서 야구를 배우고 있다. 삼성은 올 시즌 52승 2무 32패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남예주는 "처음 직관을 갔을 때가 삼성 경기였다. 야구장 분위기가 좋았다. 응원하는 것도 재밌었다. 그래서 삼성을 좋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구자욱이 7월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 타격을 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구자욱이다. 구자욱은 통산 1419경기에 출전해 1747안타 194홈런 939타점 타율 0.319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67경기 83안타 8홈런 57타점 50득점 타율 0.333 OPS 0.926을 마크했다. 남예주는 "야구를 잘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웃으며 말했다.

끝으로 남예주는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재밌게 야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3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다.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스포츠레저(주), 한미사이언스, 스포페이, 애플라인드, 한강식품, 스포노베이션, 메디앳, 유니시티코리아, 글로우핏, 보령헬스케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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