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 역사상 최악의 선수, 가치 되찾길 바란다” 안 쫓겨나고 복귀 가능할까…홈런 한 방으로는 어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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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득점 성공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악의 선수.”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전반기 6푼8리, 팬그래프 기준 WAR -1.1은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최악의 전반기였다. 오른 중지 부상으로 10일 부상자명단에 오른 상황.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이것을 두고 ‘유령 IL’이라고 했다.

김하성이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손가락이 안 좋긴 하지만,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김하성을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하기 위한 합법적 수단이란 애기다. 김하성은 재활경기 명목으로 최대 20일간 마이너리그에 머무를 수 있다. 이 20일은 김하성에게 ‘마지막 기회’다.

팬사이디드의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에서 후반기에 반등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으로 김하성을 꼽았다. 물론 김하성이 이날 트리플A 그윈넷 스트리퍼스에서 가진 첫 재활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소식도 전했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지난 오프시즌 알렉스 안토풀로스 사장의 가장 큰 영입 중 하나인 김하성은 전반기 동안 놀라울 정도로 부진했습니다. 팬그래프스 기준 WAR -1.1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야구 역사상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오프시즌 얼음에서 입은 부상은 확실히 김하성의 대의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27경기서 -26 wRC+와 .239 OPS는 월트 와이스 감독의 빠른 벤치 아웃 결정으로 이어졌다”라고 했다.

끝으로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김하성은 몇 주 전 손가락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이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재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일 수 있다. 첫 재활경기 타석에서 홈런을 쳤으니 최악의 상황이 다가오고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애틀랜타에서 어느 정도 가치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송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첫 경기서 홈런을 쳤지만, 단순히 홈런 한 방으로 분위기를 반전할 가능성은 없다. 일단 20일간 최선을 다해 공수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그래야 빅리그에 복귀해 백업으로라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활약이 잠잠하면 최악의 경우 빅리그 생명줄이 끊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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