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가 운영하는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가 창단 후 첫 승 감격을 누렸다. 10연패 끝에 1승을 올렸다.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는 11일 서울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년 SKLIKE배 여자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창단 후 10전 전패를 당했으나, 이날 승리로 첫 승 감격을 누렸다.
이후 2연패 하며 이번 대회 최종 3위에 랭크됐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PUUP와 경기에서 15-17로 아쉽게 졌다. B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준결승전에서 인하대학교 농구팀 'IN-HIGH'에 20-30으로 지면서 대회를 마쳤다.
농구계 레전드들의 초특급 멘토링이 첫 승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5월부터 SK나이츠 주니어 총괄 권용웅 감독과 허남영 감독이 체계적인 지도로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를 도왔다. 또한 전희철 SK 감독, 국가대표 에디 다니엘, 전태풍 전 국가대표 등도 특별 레슨을 진행했다.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은 러시아, 멕시코, 이란, 캄보디아, 중국, 일본, 몽골, 나이지리아, 베트남, 대만, 뉴질랜드 등 12개국 25명의 어머니 선수들로 구성됐다. 미국 '포위드투 재단'이 창단한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이다. 건강과 자신감을 향상하기 위한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농구로 소통하며 다양한 교육과 역사문화탐방, 체험 프로그램 등을 고루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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