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열 청양군수 "108홀 남양 파크골프장, 청양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김홍열 청양군수가 남양면에 조성될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청양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체류형 관광단지와 연계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13일 남양면 행복나눔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남양 파크골프장은 청양군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올해 안에 첫 삽을 뜨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파크골프장 조성이 확대되는 만큼 속도가 경쟁력"이라며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반드시 청양을 찾는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충남도 정무수석 재직 당시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지방 이전 계획을 접한 뒤 일본 현지를 직접 방문해 시장성을 확인하고 유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산과 홍성, 아산 등이 후보지였지만 구봉광산 일대에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제안했다"며 "협회에서도 입지와 자연경관을 높이 평가해 청양이 최종 부지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와 사업비 증가는 주요 변수였다. 김 군수는 "당초 숙박시설과 교육시설 등을 포함하면서 사업비가 400억원을 넘어 중앙투자심사 대상이 됐지만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우선 파크골프장을 먼저 조성하기 위해 건축시설을 제외하고 사업비를 300억원 이하로 조정해 충남도 자체 심의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공사 입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안에는 반드시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파크골프장 조성과 함께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파크골프장만으로는 지역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어렵다"며 "숙박시설과 식당, 카페 등 관광 인프라를 함께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양군 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호텔과 숙박시설, 상업시설 등은 민간 투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이제부터는 남양면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 방향을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군정 운영 방향도 설명했다. 그는 군정 슬로건을 '새로운 청양, 군민과 함께'로 정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청양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청양 △사람이 찾아오는 힐링청양을 3대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노인복지 강화와 미래교육특구 조성, AI 농사로봇 실증단지 구축, 햇빛소득 연금사업 등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양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꽃길백리·물길백리' 관광사업과 반려동물 산업 육성 등을 통해 관광객이 찾는 청양을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청양군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비 부담이 큰 사업은 신중하게 추진하고 국비 공모사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들도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 혁신에 나서겠다"며 "청양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군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민들은 파크골프장 개장 시기와 추진 계획을 비롯해 지천댐 조성과의 연계, 빈집 정비, 주차장 설치, 남양사거리 회전교차로 조성, 금정리 하천 준설, 온직터널 관광자원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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