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무시하나"…'옥장판' 김호영, 해명 요구에도 '홍보 마이웨이'[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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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김호영./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4년 만에 ‘옥장판 논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김호영은 뉴욕 여행 근황에 이어 홍보 영상을 올리는 등 철저한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김호영은 지난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최)정원 선배랑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채널 ‘투머치 김호영’의 영상 링크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호영과 최정원이 수원을 산책하며 통닭을 먹는 일상적인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화장품 관련 영상과 공동구매 링크도 연이어 게재하는 등 그는 논란을 개의치 않는 듯 평소와 다름없이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호영 게시물./소셜미디어

일각에서는 이러한 행보를 두고 옥주현의 사과와 해명 요구를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김호영의 입장에서는 이미 4년 전에 마무리된 일을 다시 언급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침묵을 지키는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김호영 게시물./소셜미디어

앞서 두 사람의 갈등은 지난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의 캐스팅을 둘러싸고 불거졌다. 당시 김호영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자, 대중은 이를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 의혹을 겨냥한 저격 글로 해석하며 논란이 확산했다.

이에 옥주현은 고소로 맞섰으나 뮤지컬계 선배들의 중재와 만류로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김호영 측이 "지인의 옥장판 사업을 홍보하려던 목적이었다"고 해명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옥주현은 지난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 말이 정말 나를 향한 것이 아니었다면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나를 떠올렸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와 상처에 대해 왜 단 한 번도 대중 앞에 설명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며 공식 해명을 촉구했다. 4년 만에 논란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 올린 것이다.

옥주현의 거듭된 요구 속에서 김호영이 앞으로도 침묵을 유지할지, 혹은 응답에 나설지 대중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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