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51)와 브래드 피트(62)의 자녀인 자하라(21)와 매덕스(24)가 아버지의 성을 공식적으로 빼기 위한 다음 단계로 신문 광고를 냈다.
13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페이지식스가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자하라는 아버지의 성을 빼겠다는 청원서를 로스앤젤레스 데일리 저널에 4주 동안 매주 한 번씩 게재했다. 해당 문서에는 6월 16일, 23일, 30일, 그리고 7월 7일에 광고가 실렸다고 명시되어 있다.

신문 광고에는 최종 심리 전에 성 변경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서면으로 반대 의견을 제출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자하라는 오는 9월 28일에 판사의 심리를 받을 예정이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다면 판사가 요청을 최종 승인하게 된다.
매덕스의 청원서 역시 같은 신문에 6월 10일, 17일, 24일, 7월 1일에 각각 게재되었다. 이처럼 신문에 청원서를 공개적으로 게재하는 것은 캘리포니아 법에 따라 이름(성)을 변경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절차 중 하나다.
자하라는 지난달 법원에 자신의 성을 '졸리-피트'에서 '졸리'로 변경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그는 이미 지난해 11월 대학 여학생 클럽 입회식과 올해 5월 스펠만 대학 졸업식에서도 아버지의 성을 빼고 자신을 '자하라 말리 졸리'로 소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거 연세대에 입학해 한국에서도 주목받았던 첫째 매덕스 역시 공식 문서나 일상에서 자신의 이름을 '매덕스 졸리'로만 사용하고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사이에는 입양한 매덕스, 팍스(22), 자하라와 직접 낳은 샤일로(20), 쌍둥이 녹스·비비안(18) 등 총 6명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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