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에스파 카리나가 자신의 완벽한 비율과 상반되는 귀여운 신체 비밀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에스파 카리나와 윈터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카리나는 정호영 셰프를 향해 유독 친밀감을 표하며 "제가 팔이 좀 짧다. 항상 접고 다녀서 잘 모르시는데 키에 비해 짧다. 팔 짧은 사람은 바로 알아본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짧은 팔로 얽힌 학창 시절 일화도 소개됐다. 카리나는 "어릴 때는 몰랐는데 중학교 때까지 별명이 '티라노'였다"며 "설마 했는데 반에서 키가 가장 작은 여학생과 팔 길이를 재봤더니 제 팔이 더 짧더라. 저는 168cm였고 그 친구는 140cm대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은영 셰프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라며 앞서 정호영, 권성준 셰프를 겨냥해 '사지가 짧다'고 언급했던 발언에 대해 "사실 '사지'라는 단어가 괜히 긁힌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이러한 신체적 특징을 극복하기 위한 카리나만의 무대 비밀도 베일을 벗었다. 짧은 팔을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한 점을 묻자 카리나는 "춤출 때는 머리카락을 많이 활용한다. 팔을 가리고 시선을 분산시키려는 것"이라며 "하체도 많이 쓰는 편"이라고 프로페셔널한 노하우를 귀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카리나의 남다른 식성과 든든한 가족의 사랑도 함께 공개됐다.
가득 찬 냉장고 속에서 루비키위를 발견한 카리나는 "색이 예뻐서 좋아한다"면서도 "사실 키위 알레르기가 있는데도 그냥 먹는다. 긁으면서 먹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삼겹살이다. 일주일 내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며 엄청난 고기 사랑을 드러냈고, 이에 MC 김성주가 "티라노라는 별명이 육식 때문 아니냐?"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불어 카리나는 해병대 출신인 아버지의 지극한 딸 바보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콘서트마다 꽃바구니를 보내고 해외 투어 일정을 세계지도에 붙여 놓는다는 아버지를 둔 카리나는, 데뷔 당시 해병대 공식 SNS에 축하 글이 올라왔던 일화를 전하며 "해병대는 제가 꽉 잡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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