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황인범(페예노르트)이 FC 포르투 유니폼을 입을까.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11일(한국시각) "황인범이 포르투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라며 "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대전하나시티즌 유스 출신으로 대전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그는 2019년 1월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해 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루빈 카잔, FC서울, 올림피아코스,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거쳐 2024년 9월 페예노르트에 합류했다.
황인범은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24경기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3월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그는 다행히 월드컵을 앞두고 건강하게 복귀했고 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포르투는 황인범을 데려와 중원 뎁스를 두껍게 만들 계획이다. '헤코르드'에 따르면 프란세스코 파리올리 감독은 황인범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파리올리 감독은 2024-25시즌 아약스를 이끌었는데, 당시 황인범을 적으로 만난 경험이 있다. 황인범은 당시 아약스와의 두 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포르투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 31회, 타사 드 포르투갈 우승 20회, 타사 다 리가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포르투는 지난 시즌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28승 4무 2패 승점 88점을 기록했다. 2위 스포르팅 CP(승점 82점)를 승점 6점 차로 제쳤다.
만약 황인범이 포르투로 이적한다면, 이번 시즌 UCL 무대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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