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영입 효과가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한 효과를 벌써 느끼고 있다. 한국의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에서 이강인의 유니폼이 벌써 품절됐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을 앞두고 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를 비롯한 복수의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90억원)며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여름부터 이강인 영입을 강력하게 원한다. 이강인을 지난 시즌을 끝으로 올랜도 시티로 이적한 앙투앙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낙점하면서 영입을 시도했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선발과 백업을 오가는 이강인을 쉽게 보내려 하지 않았으나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스페인 복귀를 택했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전하는 루벤 아리아 기자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진행되는 동안 토트넘과 유벤투스가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특히 사우디아바리아 구단에서는 연봉 1,700만 유로(약 300억원)까지 제안을 했지만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프로젝트에 매력을 느끼며 다른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아리아 기자는 이강인이 그리즈만이 쓰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강인은 앙투앙 그리즈만(올랜도 시티)가 사용하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을 수 있다. 만일 훌리안 알바레스가 팀을 떠난다면 19번도 가능하다”고 했다.

7번은 축구계서 큰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18번과 19번을 주로 사용한 이강인이 7번을 달게 되면 유니폼 판매량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는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통해 아시아 시장의 문을 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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