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여름 1호 영입 후보였던 에데르송(아탈란타)의 이적이 최종 결렬됐다.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에데르송은 맨유에서 뛰지 뛰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의 에데르송은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인 박스 투 박스 성향의 미드필더다. 2017년 자국 무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2022년 살레르니타나에 입단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2022-23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아탈란타 소속으로 통산 180경기에 나섰으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 초기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맨유가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결별한 이후 미드필더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고, 에데르송과의 협상을 빠르게 진전시켰다. 최근 정식 감독으로 임명된 마이클 캐릭 체제의 첫 번째 영입 자원으로 에데르송을 낙점한 상태였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결함이 발견되면서 계약은 무산됐다. 디 마르지오는 "에데르송은 추가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지만, 맨유는 이번 이적을 최종 마무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아탈란타에 이적 협상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에데르송의 맨유 이적은 무산됐으며, 사실상 완전히 결렬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맨유가 아탈란타에 이를 통보했다. 에데르송은 맨유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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