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와 멕시코가 북중미월드컵 16강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와 멕시코는 6일 오전 9시(한국시간) 멕시코시티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영국 BBC는 '멕시코시티에서 강화된 보안 조치 속에 훈련을 위해 호텔을 나선 잉글랜드 선수단은 팬들의 환호와 야유가 뒤섞인 환영을 받았다. 멕시코와 32강전을 치른 에콰도르 선수단은 팬들의 확성기, 오토바이, 경적소리로 수면을 방해 받았다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항의했다'며 '그 결과 멕시코 국가방위군 대원들이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단이 머물고 있는 호텔 입구에 배치됐고 진압 장비를 착용한 경찰관들은 호텔 밖 도로의 바리케이트 옆에서 경비를 펼치고 있다. 멕시코 팬들이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사용하는 호텔로 접근하려 할 경우 경찰이 즉시 해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멕시코전을 앞두고 "FIFA에서 상황을 잘 처리해 준 것 같다. 호텔 주변 보안이 철저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 경기가 오후 6시에 시작하니깐 잠을 덜 자게 되더라도 늦은 오전에 추가로 잠을 잘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는 모든 분들이 우리 팀을 존중해줬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줬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이번 경기가 진정한 월드컵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상징적인 장소와 경기장에서 중요한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큰 무대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덕분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살아있는 느낌을 받는 것 같다"며 멕시코와의 대결에 의욕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멕시코시티의 고지대 적응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고지대 영향에 대해 "훈련을 하지 않아도 근육통을 느낀다. 나는 하루 종일 가벼운 두통을 느꼈다. 예전처럼 잠을 잘 자지는 못했지만 감당할 수 없는 정도는 아니다. 선수들은 훈련 초반 어려움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잘 견뎌내고 있다"며 "육체적으로 적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멕시코가 경기 초반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처음 15분에서 20분이 가장 힘든 시간이 될 수 있다. 그 시간을 잘 넘기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