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2루타로 장타를 만들었으나 MLB 타격 4위에서 5위로 미끄러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가 같은 날 3안타 맹타를 휘둘렀기 때문이다.
이정후는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나섰다.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 첫 타석에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2루 땅볼을 때리고 1루에서 살았다. 병살타를 면하며 1타점을 올렸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과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6회초 네 번재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냈다. 장타를 작렬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8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직선타 아웃됐다.
시즌 타율 0.317(303타수 96안타)를 찍었다. 4일보다 2리 떨어졌다. 시즌 100안타 고지를 눈앞에 뒀고, 5홈런 33타점 45득점 13볼넷 30삼진 6도루 출루율 0.348 장타율 0.452 OPS 8.00을 마크했다. 타율이 조금 하락하며 MLB 타격 순위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미끄러졌다.


알바레스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알바레스는 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10-8 승리)에서 4타수 3안타 2홈런 6타점 2득점을 터뜨렸다. 끝내기 투런포를 포함해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타율을 0.324까지 높였다. 이정후를 넘어 타격 4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67타점 출루율 0.433 장타율 0.645 OPS 1.078으로 타격 4개 부문 1위로 점프했다. 29번 아치를 그리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30홈런)에 이어 홈런 2위에도 올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5일 콜로라도에 6-4로 이겼다. 1회초 4점을 먼저 었었으나, 1회말 3점을 내주고 4-3으로 쫓겼다. 2회초와 3회초 1점씩을 뽑아내며 6-3으로 리드했고, 이후 0의 행진을 벌이며 계속 앞섰다. 9회말 1실점 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허용하지 않고 6-4로 승리를 매조지 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37승 51패 승률 0.420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지구 꼴찌 콜로라도 로키스(36승 54패 승률 0.400)에 2경기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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