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눈을 돌렸다. 중원 보강을 위해 첼시의 미드필더 안드레이 산투스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산투스의 상황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카세미루와 결별한 맨유는 중원 보강을 올여름 이적시장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당초 맨유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영입 명단 최상단에 두고 협상을 주도했으나, 페르난데스는 토트넘 홋스퍼행을 선택했다.
여기에 또 다른 영입 후보였던 엘리엇 앤더슨은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고,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토트넘 이적에 가까워졌다.

이에 맨유는 산투스 영입으로 선회했다. 브라질 출신의 산투스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현대 축구에서 요구되는 모든 요소를 갖춘 육각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바스쿠 다 가마 유스 출신인 산투스는 2021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2시즌 36경기 8골을 올리며 활약한 뒤 2023년 1월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 입단 직후에는 임대 생활을 거쳤다. 친정팀 바스쿠 다 가마를 시작으로 노팅엄 포레스트, 스트라스부르에서 출전 경험을 쌓았고, 올 시즌 첼시 1군에 합류했다.

첼시에 복귀한 산투스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올 시즌 47경기에 나서 3골 5도움을 올렸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맨유의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
맨유는 선수 측에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 로마노는 "선수 측에서 초기 대화가 있었지만, 아직 첼시에는 접근이나 제안이 없었다. 첼시는 좋은 제안이 오면 산투스를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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