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김민재 동료 32강전서 복귀했는데 왜 모로코전 못 나왔나…사령탑이 밝혔다 "어제 훈련에서…" [2026WC]

마이데일리
제시 마치 캐나다 축구 대표팀 감독이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모로코와의 맞대결에서 0-3으로 패배한 뒤 알폰소 데이비스의 결장 이유를 밝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팀 동료 알폰소 데이비스가 모로코전에 결장한 이유가 밝혀졌다.

캐나다는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모로코와의 맞대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캐나다는 후반 5분 아제딘 우나히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 37분 우나히에게 한 골 더 내줬으며 후반 추가 시간 8분 수피안 라히미에게 쐐기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캐나다의 핵심 자원인 데이비스는 벤치에 앉았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데이비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햄스트링을 다쳤다. 대회 초반 회복에 집중했다.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결장했다.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교체로 나서지 못했다.

그는 지난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2강에서 이번 대회 첫 경기를 뛰었다. 후반 30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15분 동안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제시 마치 캐나다 축구 대표팀 감독이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모로코와의 맞대결에서 0-3으로 패배한 뒤 알폰소 데이비스의 결장 이유를 밝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모로코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제시 마치 캐나다 축구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그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몸 상태 때문이었다.

'스포츠넷'에 따르면 마치 감독은 "알폰소는 어제 훈련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꼈고, 이에 따라 MRI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부상은 없다는 깨끗한 결과가 나왔지만, 그의 햄스트링 상태가 온전치 않았다"라며 "오늘 아침 일어났을 때 상태가 더 호전되기를 바랐으나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조심하고 싶었고, 그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으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연히 0-1로 뒤지던 60분이나 심지어 하프타임 때 그를 경기에 투입할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건강한 상태의 그를 기용할 수 없었고, 이 상황을 누구보다 괴로워한 것은 본인이었다"면서도 "그러나 선수 자신과 그의 커리어를 보호하고 완벽한 건강 상태를 되찾도록 하기 위해 출전시키지 않은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서 역사를 썼다. 월드컵 본선에서 전패를 당했던 캐나다는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했고 첫 승점, 첫 승리를 기록했다. 또한 16강까지 진출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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