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튼)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 '비사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발레바는 맨유가 카세미루 이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장기적인 중원 해답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중원 개편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카세미루의 대체 자원을 물색했으나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와 산드로 토날리는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고, 엘리엇 앤더슨은 맨체스터 시티행을 선택했다.
이에 맨유는 발레바 영입 레이스에 집중하고 있다. 카메룬 국적의 발레바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으며, 중원 볼 경합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2년 LOSC 릴에서 프로 데뷔한 발레바는 1년 만에 이적료 3000만 유로(약 520억원)를 기록하며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발레바는 지난 시즌 공식전 40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올리며 주전으로 입지를 다졌다.
맨유의 발레바 영입 타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여름에도 영입 명단에 올렸으나 당시 브라이튼이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2040억원)를 고수한 데다 대체자 영입에 실패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그러나 맨유는 이번 시즌 발레바의 지속적인 활약을 확인한 후 재영입에 착수했다. 선수 개인 합의는 이미 마무리됐으며, 이적료 협상이 변수로 떠올랐다.

'비사커'는 "이제는 모든 당사자에게 이득이 되는 거래를 성사시키기에 적절한 시점"이라며 "물론 그의 경기력에는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지만, 축구를 더욱 발전시키기에 캐링턴이나 올드 트래포드만큼 좋은 환경도 많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브라이튼이 발레바의 마음이 이미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수록, 그리고 그가 하루빨리 계약서에 서명할수록 모두에게 더 좋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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