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LAFC가 북중미월드컵을 마치고 복귀하는 손흥민을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LAFC는 오는 18일 LA갤럭시를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휴식기 이후 메이저리그사커(MLS)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LAFC는 올 시즌 MLS에서 7승3무5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서부 컨퍼런스 5위를 기록 중이다. LAFC의 토링턴 단장은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한 후 팀에 복귀하는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국 LA데일리뉴스는 5일 '손흥민은 LA갤럭시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캐나다 대표팀에 발탁된 LAFC 소속 선수 3명도 캐나다의 16강 탈락으로 팀에 복귀해 LA갤럭시전에 출전 가능할 것이다. LAFC는 2026 시즌 전반기 임대 영입한 유스타키오의 완전 영입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완전 영입 여부는 불투명하다. 슈아니에르와 샤펠버그는 LAFC에 복귀해 LA갤럭시전 출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LAFC의 토링턴 공동회장 겸 단장은 "선수들은 떠나 있을 때 우리는 모두 그들과 깊은 유대감을 느꼈다. 유스타키오처럼 골을 터뜨려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선수가 있지만 쏘니처럼 대표팀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낸 선수와 아픔을 함께 나누는 순간도 있다. 우리는 언제나 그들을 응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북중미월드컵 일정을 마친 후 SNS를 통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모른 척할 수도 없고, 현실을 피하고 싶지도 않다. 가장 먼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과 축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로는 감히 팬분들의 실망과 상처를 담아낼 수 없을 것 같아 그 말씀을 드리는 것조차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금 이렇게 말로 다 표현하기보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과 축구 팬분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저는 다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 팬분들과 했던 약속은 절대 잊지 않았다. 팬분들이 저를 찾으실 때까지, 저를 필요로 하실 때까지 제 모든 것을 쏟아부어 다시 잘 준비해 보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남아공 출신인 LAFC의 토링턴 단장은 남아공이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한국을 꺾은 것에 대한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LAFC 소속 유스타키오가 남아공과의 북중미월드컵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토링턴 단장은 "유스타키오를 월드컵에 출전시켜 나의 고향 팀인 남아공을 탈락시키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은 애초에 없었다. 하지만 세상 일이라는 것이 원래 그렇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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