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재충전됐다"…'독일 대표팀 감독 유력 후보' 클롭, 축구협회와 협상 시작 [2026 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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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왼쪽)이 독일과 퀴라소의 북중미월드컵 경기가 열린 미국 휴스턴스타디움에서 뮐러, 슈바인슈타이거와 셀카를 찍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독일이 북중미월드컵 32강전에서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클롭 감독이 독일 대표팀을 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독일 티온라인 등 현지매체는 5일 '클롭 감독이 독일축구협회와의 회담을 확정했다. 유력한 차기 독일 대표팀 감독 후보인 클롭 감독은 대표팀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며 '독일축구협회는 나겔스만 감독 경질 후 클롭 감독을 만나기 위해 미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대표팀의 차기 감독으로 언급되고 있는 클롭 감독은 "이제 완전히 재충전됐고 준비됐다"며 감독직 복귀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독일 대표팀이 겪고 있는 문제는 선수단 문제 때문만은 아니다.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독일 축구는 전환점에 있고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할 것들이 많다. 누가 감독이 되어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티온라인 등은 '독일축구협회 노이엔도로프 회장은 클롭 감독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갈 것이다. 클롭 감독은 두 가지 문제에 대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레드불과의 계약을 해지해야 하는 클롭 감독은 레드불 CEO 민츨라프와 접촉했다. 독일 축구의 운명이 걸려있는 문제'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클롭 감독은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지는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마인츠 감독을 맡았고 이후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다. 클롭 감독은 2015년부터 2024년 5월까지 리버풀 감독을 맡으며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난 클롭 감독은 레드불의 글로벌 사커 책임자를 맡고 있다.

독일은 2026 북중미월드컵 32강에서 파라과이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독일은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했지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독일은 월드컵 본선에서 3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이 좌절됐고 독일축구협회는 나겔스만 대푵팀 감독과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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