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KBO는 "CGV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6월 수상자 후보로 KIA 나성범, 두산 박치국, 롯데 윤동희, NC 박건우 등 총 4명의 선수가 선정됐다"고 7월 1일 알렸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 리그 현장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하며,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 된다.
KIA 나성범은 6월 2일 롯데와의 경기 중, 자신의 내야 땅볼 타구에 베이스커버를 들어오던 롯데 투수 나균안이 중심을 잃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자 나성범은 즉각 나균안의 유니폼을 잡아 올리며 충돌을 방지하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화제가 됐으며, 이 장면으로 후보에 선정됐다.
두산 박치국은 6월 4일 한화와의 경기 중, 1사 주자 1, 3루의 위기 상황에서 ‘허슬두’다운 투수로는 보기 드문 수비를 선보였다. 몸을 날려 상대 타자의 번트 타구를 노바운드로 잡은 후, 홈을 향해 달리던 3루 주자까지 아웃시키며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슈퍼 캐치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 윤동희는 6월 23일 사직 LG전에서 끝내기 안타로 팀의 6연승 달성에 일등 공신이 되었다. 마운드로 달려 나온 동료들은 두 팔을 벌린 윤동희에게 포옹 대신 물세례를 쏟아내며 롯데만의 유쾌한 끝내기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가 되었다.
NC 박건우는 6월 26일 창원 키움전에서 동료 데이비슨의 마지막 타석을 지켜보며 눈물을 터뜨렸다. 2024시즌부터 함께한 동료에 대한 진심 어린 감정이 경기 종료 후 기념 촬영 현장까지 이어지며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수상자를 선정하는 팬 투표는 7월 1일 15시부터 4일 자정까지 나흘간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팬 투표 100%로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 6월 후보 4인의 영상은 CGV 홈페이지, 모바일 앱 및 KBO, CGV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3-4월은 삼성 박승규, 5월은 한화 요나단 페라자가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박승규는 팀을 위해 사이클링 히트를 포기, 3루타 2개를 때려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페라자는 홈에서 날랜 몸동작으로 포수의 태그를 피하며 세이프, 야구 팬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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