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고생했다" 김호중, 가석방 출소길 진풍경 [MD이슈]

마이데일리
2026년 6월 30일 오전 김호중이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가석방 출소하고 있다.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으로 교도소를 나선 가운데, 출소 현장에서는 아침부터 팬들이 대거 몰려 응원을 보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김호중은 30일 오전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출소했다.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면서 만기 출소 예정일보다 약 5개월 일찍 사회로 복귀하게 됐다.

이날 김호중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교도소를 나왔고, 준비된 차량에 올라 현장을 떠났다. 별도의 입장 발표는 없었다. 교도소 앞에는 팬들이 보라색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다렸으며, 차량이 이동하자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특히 "아들아 고생했다 사랑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26년 6월 30일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가석방 출소하는 김호중을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2026년 6월 30일 오전 가수 김호중이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가석방 출소하고 있다.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한 사실까지 드러났으며, 재판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그의 팬들은 재판 과정에서 꾸준히 법원을 찾아 방청하는 등 지지를 이어왔고, 상고 포기 이후에도 팬카페를 통해 복귀를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출소 현장에서도 팬들은 변함없는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호중은 출소 후 건강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복역 기간 동안 악화된 발목 상태를 치료하기 위해 우선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석방 기간에는 보호관찰 대상이 되며, 거주지 변경이나 해외 출국 등 신변 변동 시 관계 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들아 고생했다" 김호중, 가석방 출소길 진풍경 [MD이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