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2일(이하 한국 시각) 체코와 첫 경기에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둘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대부분이 한국이 조별리를 넘어 토너먼트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홍명보호는 이후 침몰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 고배를 들었다.
한국이 결국 와일드카드 싸움을 뚫지 못했다. 1승 2패 승점 3 골득실 -1 성적표를 들고 A조 3위에 랭크돼 와일드카드 전쟁에 나섰다. 9개 경우의 수 가운데 단 하나만 적중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 첫 승을 올렸으나 토너먼트로 향하지 못했다.
조별리그에서 아시아가 거둔 3승 가운데 한 번을 만들었다. 호주, 일본과 함께 아시아 국가의 체면을 세웠다. 그러나 함께 웃지 못했다. 호주는 1승 1무 1패로 D조 2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1승 2무 무패 성적으로 F조 2위에 올랐다. 두 팀이 32강 직행에 성공했으나, 한국은 A조 3위로 처졌고 와일드카드 싸움에서도 밀리며 조기 탈락하고 말았다.
결국 아시아에서는 호주와 일본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국과 이란이 조 3위가 됐으나, 와일드카드 다툼에서 8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한국이 34위, 이란이 3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슬아슬하게 경우의 수에 갇히면서 32강 토너먼트 초대권을 손에서 놓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9개 아시아 국가들이 참가했다. 조별리그 초반 선전했으나 서서히 무너졌다. 결국 9개국 중 호주와 일본만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과 이란이 조 3위가 됐고, 나머지 5개국은 모두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시아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남긴 성적은 3승 10무 14패 23득점 53실점이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팀들 조별리그 성적
* 한국(A조 3위) - 1승 1무 1패 2득점 3실점
* 카타르(B조 4위) - 1무 2패 2득점 10실점
* 호주(D조 2위) - 1승 1무 1패 2득점 2실점
* 일본(F조 2위) - 1승 2무 7득점 3실점
* 이란(G조 3위) - 3무 3득점 3실점
* 사우디 아라비아(H조 4위) - 2무 1패 1득점 1실점
* 이라크(I조 4위) - 3패 1득점 12실점
* 요르단(J조 4위) - 3패 3득점 8실점
* 우즈베키스탄(K조 3위) - 3패 2득점 11실점
* 아시아 합계 - 3승 10무 14패 23득점 53실점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