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호주 총리를 직접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와 제련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회윤범 회장은 전날 호주 캔버라 총리 집무실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예방했다.
양측은 핵심광물 밸류체인 고도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 기회도 모색하기로 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고려아연 호주 계열사인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을 언급하며 고려아연을 호주 내에서 운영 역량이 검증된 신뢰받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또 제련소 운영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조달과 그린수소 사업까지 추진하는 고려아연의 사업 구조가 호주 정부의 자원·에너지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이 지난 30년 동안 호주에서 제련업을 넘어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호주의 자원과 고려아연의 기술력, 사업 포트폴리오가 앞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호주 내 다수 제련소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SMC가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생산 역량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내고 있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이번 면담에서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 등과 추진 중인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도 논의됐다. 최 회장은 미국 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대표 사업이라고 설명했고,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 정부가 참고할 수 있는 사례라며 제련업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 강화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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