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지성과 박병은이 장충금 100억을 둘러싼 본격 전쟁의 시작을 알린다.
오는 7월 11일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아파트 속 눈먼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 밀착 휴먼 드라마다. 지성, 하윤경, 박병은, 문소리 등 환상적인 연기파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5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난방열사 박해강'이라고 적힌 깃발을 휘두르며 가열차게 선거전에 나선 박해강(지성)의 모습 뒤로 "박해강 이놈 이거 뭐가 돼도 될 놈이네. 근데 내 아파트에서는 뭐가 되면 안 되겠지?"라는 이충원(박병은)의 서늘한 독백으로 시작한다. 이어 회장에 당선된 듯 환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뿌듯하게 웃는 박해강과 그의 후보자 약력 벽보를 심각한 표정으로 들여다보는 이충원의 상반된 모습이 펼쳐져 시선을 모은다.
'완벽한 계획에 변수가 나타났다'는 자막 뒤로 "내가 이 트루밸류의 눈과 귀예요"라며 기습 등판해 박해강과 강하리(하윤경)를 기겁하게 한 장숙진(문소리)이 몸에 팻말을 착용한 채 격한 시위에 나서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리고 "상대가 강한 만큼 뭔가 획기적인 공약으로 시선을 끌어야 한다"라는 말과 동시에 쌀 포대를 나르고, 고개를 빼꼼 내밀고 "기호 3번 박해강입니다"를 외치는 박해강의 모습이 펼쳐진다.

하지만 이내 박해강이 어두운 밤 누군가를 강한 돌려차기로 응징하고, 이충원이 분노에 차 판을 엎어버리는가 하면 무릎 꿇은 누군가 앞에서 서슬 퍼런 눈빛을 보내는 모습이 교차되는 것. 그리고 이충원은 "100억 갖고 와요"라고 나직한 요구를 이어가 긴장감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간다"고 외치는 박해강이 파란색 조끼를 입은 무리들과 아파트 단지 안을 당당하게 행진하는 가운데 "100억을 둘러싼 한판 대결이 시작된다"는 자막 뒤로 쫓아오는 사람들을 피해 건물 회전문을 밀고 내달리는 이충원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어 "나 박해강이가 너무 재밌어지려고 해"라는 이충원의 도발적인 멘트 위로 격앙된 표정으로 운전대를 잡고 분노의 질주를 하는 박해강의 모습이 담기면서 앞으로 이들이 펼칠 초극강 카타르시스 열전을 예고한다.
제작진 측은 "'아파트'에서 강렬한 한판 대결을 펼칠 지성과 박병은의 모습을 압축적으로 담았다"며 "두 사람은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촘촘한 연기로 극의 장르적 밀도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복수가 돌아왔다'를 통해 탄탄한 구성력을 뽐낸 김윤영 작가와 '아이를 찾습니다'로 '서울드라마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하며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용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7월 11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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