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류혜영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11년 자취 인생을 공개한 가운데 '연예인 병'이라는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류혜영이 출연해 구축 아파트에서 직접 수리하고 살고 있는 소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6.1%를 보이며 금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그중 최고의 1분은 류혜영이 좋아하는 회덮밥을 만들어 먹고 일기를 쓰는 장면으로 7.0%를 기록했다.
류혜영의 집은 암막 커튼으로 가려져 있었고 어두운 분위기에서 깨어나 영어, 일본어까지 공부를 했다. MC 김신영은 "해를 가리는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고 류혜영은 "'응답하라 1988'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그때 내 한마디가 영향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면서 말하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도 조심스러워졌다. 아직 겁이 많다. 불안감 때문에 커튼을 닫아놓는 편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식물에게만 햇빛을 보여주던 류혜영은 운동복 차림으로 슬로 러닝을 하며 춤까지 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높은 시청률과 유명 여배우가 구축 아파트에 살고 있는 현실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편한 시선도 마주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햇빛도 보지 않고 지낸다는 류혜영의 말과 달리 슬로 러닝을 할 땐 180도 달라지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당황한 것이다. 또 류혜영의 '한마디가 영향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는 인터뷰에서 이미 '연예인 병'에 걸린 것 아니냐는 댓글도 올라와 논란이 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 중에는 "류혜영 너무 자기 위주의 삶을 살고 있는 것 아닌가", "주위를 좀 돌아보길", "햇빛도 안 보는데 나오니까 텐션이 엄청 높네", "어떤 모습이 진짜 모습인지", "콘셉트는 아니겠지?", "식물에게만 햇빛을 보여주더니 류혜영 햇빛 보니 살아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내가 연예인이어도 그랬을 듯", "힘든 시간을 보냈구나", "이해한다", "갑자기 너무 많은 인기를 받으면 그럴 수도 있을 듯", "마음고생 많았구나", "건강을 생각해서 사이다 줄이고 햇빛도 좀 보세요", "집이 밝아야 밝아져요", "힘내세요" 등 응원의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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