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붙잡았다 송성문 적시타에 도루까지…김하성 대주자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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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송성문은 24일 열린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쳤고 2경기 연속 도루에 성공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절실한 만큼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렸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송성문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 2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00에서 0.208(53타수 11안타)로 올라갔다. 또한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좀 더 끌어올렸다.

기다리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송성문은 소속팀이 1-4로 끌려가고 있던 2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그는 애틀랜타 선발투수 J. R. 리치가 던진 5구째를 밀어쳤다. 타구는 좌전 안타가 됐고 2루 주자 젠더 보가츠는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왔다.

송성문은 시즌 6타점째를 올렸다. 후속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루타를 쳐 송성문은 3루까지 갔고 이어 사마드 테일러의 내야 안타에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타티스 주니어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전날(23일)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도루에 성공했고 시즌 도루는 6개로 늘렸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송성문이 지난 11일 열린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MLB 애틀랜타 소속 김하성은 24일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 연장 10회초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노렸으나 이후 두 타석에선 1루수 뜬공,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애틀랜타)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연장 10회초 승부치기 상황에서 2루 주자 드레이크 볼드윈을 대신해 주자로 들어갔다.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이날 타석에는 서지 못했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송성문과 김혜성은 이날 2루수(송성문)와 2루 주자(김하성)로 나란히 그라운드에 섰다.

샌디이에고는 애틀랜타에 7-6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0회말 매니 마차도가 끝내기 안타를 쳤다.

샌디에이고는 2연승으로 내달리며 41승 3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2위를 유지했다. 애틀랜타는 50승 고지를 앞두고 3연패로 주춤하면서 48승 30패가 됐으나 내셔널리그 동부조 1위는 지켰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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