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미련 남기지 않으려 했다."
SSG가 쏘아올린 홈런 4개,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이숭용 감독이 지휘하는 SSG 랜더스는 지난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12-5 완승을 챙겼다. 선발 토마스 해치가 5⅔이닝 5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KBO 데뷔승을 챙겼다.
또한 SSG는 이날 구단 통산 7번째 팀 사이클링 홈런을 기록했다. 1회부터 김재환이 터졌다. 선발 김준원을 상대로 투런포를 날렸다. 3회에는 최성영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5회에는 송명기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7회 김성욱이 원종해를 상대로 스리런홈런을 날리며 팀 사이클링 홈런을 완성했다.
김재환은 이날 3개의 홈런과 함께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기록인 7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김재환은 "기록을 달성해서 기쁘다. 거짓말처럼 8회에 기회가 왔고, 기록을 달성하고 싶었지만 오늘 경기에 미련을 남기지 않으려고 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앞으로 잘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팀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으니 더 좋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성욱은 "팀 사이클링 홈런인지 경기 끝나고 알았다.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 됐는데 기록을 세워서 영광이다. 난 하나 쳤지만 재환이 형이 홈런 3개를 쳐줘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에 출루해 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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