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랑 함께하지 않을래?' 아스널 핵심 MF가 직접 움직인다!…"1720억 공미 이적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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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스널이 모건 로저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스널이 로저스를 노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아스톤 빌라의 모건 로저스를 향한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이며, 그의 이적을 설득하기 위해 팀 내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들을 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빌라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재정 규정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로저스가 판매 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그럼에도 로저스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로저스는 2024년 2월 미들즈브러에서 빌라로 적을 옮겼다. 그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올 시즌 55경기에 출전해 1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이바지했다. 특히, 프라이부르크와의 결승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로저스는 현재 아스널, 첼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아스널과 첼시 측 소식통들은 빌라가 8500만 파운드(약 1720억 원) 안팎의 금액이면 협상에 응할 용의가 있을 것으로 믿고 있으나, 빌라는 현재 시장에서 미드필더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빌라는 로저스를 판매할 경우 이적료의 20%를 미들즈브러에 줘야하는 조항을 갖고 있다. 이 문제도 이적료 협상에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모건 로저스(애스턴 빌라)가 2026년 5월 16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이끈 데클란 라이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로저스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현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라이스는 대표팀 캠프에 함께 있는 동료 부카요 사카, 에베레치 에제와 더불어 로저스의 결정에 영향을 주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며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로저스가 최전방에 한층 더 다재다능함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을 마음에 들어 하며, 그를 전력 업그레이드 자원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아스널은 4~5명의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로저스도 주요 타깃 중 한 명이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훌리안 알바레스도 아스널이 노리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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