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이한위가 19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한위는 19세 연하 아내 최혜경 씨와의 결혼 비하인드부터 세대 차이로 인한 고충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한위는 "당시에는 19세 나이 차 결혼이 큰 화제가 됐다"며 "결혼 후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나이 차가 많이 나는 결혼에 대한 인식도 조금 달라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내가 그런 결혼의 선구자 역할을 한 셈"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이한위는 지난 2004년 KBS 1TV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원래는 종영까지 출연하기로 했지만 중도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하차한 뒤 지금의 아내에게 블로그를 통해 연락이 왔다. '맛있는 거 사주기로 해놓고 왜 연락이 없냐'고 하더라"며 첫 인연을 회상했다.
이어 "만약 드라마를 끝까지 촬영했다면 연락이 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내가 일부러 접근한 건 아니었고, 그전에 몇 번 식사를 함께한 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애를 시작한 뒤에도 나이 차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이한위는 "교제한 지 3개월쯤 됐을 때 일부러 현실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마지막에는 '정말 나와 결혼할 수 있겠냐'고 물었는데 아내가 '왜 못 하냐'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말을 듣고 5초 정도 생각한 뒤 '그럼 한번 시작해보자'고 했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순간을 떠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19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현재는 고3·고1·중3이 된 세 자녀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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