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24안타 14득점' 안현민 효과 미쳤다, 돌아오자 팀 체급이 달라졌다…"타자들 집중력 좋아" 사령탑 함박웃음 [MD잠실]

마이데일리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 KT 안현민이 5회초 1사 1,3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안현민 효과라 부를 만하다.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삼연전에서 일찌감치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KT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 8-1로 승리했다.

승부는 5회에 결정됐다.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5회 1사 1, 3루에서 김현수가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 안현민이 3루수 땅볼을 쳤는데, 안재석의 아쉬운 송구로 1루 주자 김현수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힐리어드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고, 김민혁의 2타점 적시타, 허경민의 1타점 적시타, 오윤석의 1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졌다. 한승택의 볼넷으로 다시 2사 만루, 권동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했다.

이후 큰 위기는 없었다. 7회 권동진의 땅볼 적시타로 KT가 1점을 달아났다. 선발 맷 사우어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6승을 챙겼고, 이상동(1이닝 무실점)-김민수(1이닝 무실점)-주권(1이닝 무실점)이 뒷문을 잠갔다.

타선은 장단 14안타로 8점을 냈다. 힐리어드가 4타수 4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안현민은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3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한승택(2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과 오윤석(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이 각각 멀티 히트를 쳤다.

맷 사우어가 6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 투구하고 있다./KT 위즈 제공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 KT 힐리어드가 3회초 2사 2루서 2점 홈런을 터뜨린 뒤 3루코치와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안현민이 복귀하자 타선 혈이 뚫렸다. 전날(16일)도 KT는 10안타를 몰아치며 6점을 냈다. 3회 힐리어드의 투런 홈런 포함 4점을 냈고, 5회 2점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강철 감독과 김원형 감독 모두 안현민이 합류하자 타선 체급이 올라갔다고 인정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철 감독은 "사우어가 좋은 피칭을 해줬다. 선발 역할을 잘해주면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었다. 최근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타선에선 5회초 동점 상황에서 김현수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줬다. 무엇보다 2아웃 상황에서 김민혁, 허경민, 오윤석의 연속 적시타가 나오면서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13960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이강철 감독은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에 박수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한편 KT는 18일 선발투수로 소형준을 예고했다. 두산은 최민석으로 맞선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2G 24안타 14득점' 안현민 효과 미쳤다, 돌아오자 팀 체급이 달라졌다…"타자들 집중력 좋아" 사령탑 함박웃음 [MD잠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