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창원 이정원 기자] NC가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호준 감독이 지휘하는 NC 다이노스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7차전에서 5-4 승리를 가져오며 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5연패에 빠졌다. 32승 33패 1무로 5할 승률도 무너졌다.
NC는 김주원(유격수)-이우성(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권희동(좌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천재환(중견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라일리 톰슨.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

한화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2사 이후에 문현빈의 중전 안타에 이어 강백호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2회에도 홈런이 나왔다. 1사 이후에 이도윤이 라일리의 149km 직구 초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NC도 2회말 2사 1, 2루의 기회가 있었으나 서호철이 3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까지 매 이닝 타자들이 류현진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출루했으나 득점을 가져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NC는 5회말 기다리던 추격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김형준의 안타, 김주원의 2루타로 무사 2,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우성이 3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3루에 있던 김형준이 홈을 밟으며 1-3으로 추격했다. 이어 박민우 타석에서 좌익수 문현빈의 실책에 힘입어 또 한 점을 가져왔다. 하지만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 박건우가 우익수 뜬공, 권희동 대신 대타 오태양 카드를 꺼냈지만 3루 땅볼이 나왔다.

한화는 6회 달아나는 점수를 가져왔다. 1사 이후에 노시환이 라일리를 상대로 우중간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쳤다. 4-2.
NC는 류현진이 내려간 이후 7회말 추격에 성공했다. 1사 이후 김주원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이우성의 1타점 2루타로 3-4를 만들었다. 한화는 이민우를 내리고 조동욱을 투입했다. 조동욱이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1사 1, 3루가 되었다. 한화는 또 한 번 투수를 바꿨다. 이상규가 올라왔다. 결국 박건우 타석에서 NC가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NC는 선두타자 박민우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며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박시원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그리고 오태양이 끝내기 희생타를 날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NC 선발 라일리는 6이닝 5피안타(3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다. 최성영(⅓이닝)-신영우(1⅔이닝)-임지민(1이닝)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박민우 4안타 1득점, 김주원 2안타 2득점, 이우성 1안타 2타점, 천재환 2안타, 김형준 2안타 등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팀 13안타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에 성공했다. 하지만 불펜진 난조로 시즌 9승은 날아갔다. 이민우가 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실점으로 흔들렸다. 박상원이 패전 투수. 타선에서는 노시환이 홈런 포함 2안타, 이도윤과 강백호도 홈런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으나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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