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억 줘도 포경 수술 안한다"던 홍성흔 子 맞아? 147㎞ 돌직구에 이대호도 감탄 [마데핫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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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아들 홍화철./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천억을 줘도 포경 수술은 안 한다." 마지막 예능 출연에서 강렬한 한마디를 남겼던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들 홍화철의 폭풍 성장이 화제다.

15일 유튜브 채널 '이대호'에는 '아니 이 정도라고...? 아빠 후배들 다 잡아버리는 홍화철 ㄷㄷㄷ'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홍성흔의 아들이자 서울고 좌완 투수 홍화철이 이대호, 정훈을 상대로 라이브 배팅 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홍성흔 아들 홍화철./유튜브 '이대호'

경기 전 홍화철은 "대선배님들이라 긴장되지만 최선을 다해 상대하겠다"며 "최고 구속은 147㎞다. 아직 결정구는 없지만 남자는 직구라는 생각으로 직구 위주로 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 승부에서도 홍화철의 공은 위력적이었다.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대선배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11구 승부 끝에 내야 땅볼로 물러난 정훈은 "야구장이 하얘서 공이 잘 안 보인다"고 농담 섞인 변명을 내놓기도 했다. 이어 홍화철은 이대호마저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인상적인 승부를 마무리했다.

완패를 인정한 이대호는 "오늘 화철이 기분 좋겠다. 아버지가 삼촌들 잡았다고 자랑할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오더 글러브를 선물로 전했다.

홍성흔 아들 홍화철./KBS2 '살림하는 남자들2'

홍화철은 지난 2022년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아버지 홍성흔과 포경 수술을 두고 세대 차이를 드러내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홍성흔이 "포경 수술을 해야 한다"고 설득하자 홍화철은 "그건 아빠 세대 이야기"라며 "천억을 줘도 절대 안 한다"고 단호하게 맞섰다. 이어 "포경 수술할 바엔 아빠 항문에 연고를 바르는 게 낫다"는 폭탄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기억한 네티즌들은 "엄마 눈부셔서 못 보겠다고 하던 꼬마가 벌써 고교 에이스가 됐다", "살림남에 나오던 화철이가 이렇게 컸다니", "홍성흔 DNA가 제대로 유전됐다", "다음에는 홍성흔까지 함께 출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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