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넘어 호남까지”… iM뱅크, 광주 첫 거점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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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전경 
iM뱅크 전경

[포인트경제] ‘대구·경북 지역은행’에서 ‘전국 단위 시중은행’으로 변신하고 있는 iM뱅크가 전라권 첫 영업 거점 구축에 나선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강원과 충청 지역으로 영업망을 넓혀온 데 이어 광주에 첫 영업점을 개설하고 초대 지점장을 공개 채용하는 등 전국 영업망 확대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후 전라권역 첫 영업점인 광주지점 개점을 앞두고 신설 영업점 운영을 총괄할 초대 지점장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는 올해 전환 3년차를 맞아 전국 영업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대구·경북 중심 영업 기반을 넘어 강원과 충청 지역에 잇따라 영업 거점을 확보했으며, 이번 광주지점 개설을 통해 처음으로 전라권역에 진출하게 됐다.

iM뱅크는 지방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획득하면서 국내 은행권 경쟁 구도 변화의 상징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기존 지방은행이 영업구역 제한 등으로 성장에 한계를 겪었던 것과 달리 시중은행 전환 이후에는 전국 단위 영업과 고객 확보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iM뱅크는 수도권과 중부권, 강원권에 이어 호남권까지 영업망을 확대하며 ‘전국 은행’으로의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광주지점은 단순한 신규 점포를 넘어 호남권 공략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광주·전남 지역은 제조업과 에너지 산업, 미래 모빌리티, AI 산업 등이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기업금융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iM뱅크는 지역 산업과 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영입해 지역 밀착형 금융서비스와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개 채용은 신설 영업점의 안정적인 정착과 조기 영업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인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광주지점은 전라 권역 첫 거점인 만큼 지역 시장에 대한 이해와 현장 영업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해 지역 네트워크 확보와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공모 대상자는 광주 지역 상권과 주요 업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신설 영업점 운영과 조직 관리를 총괄할 수 있는 금융 전문가다. 지원 자격은 광주·전라 권역 소재 1금융권 영업점장(지점장) 경력 2년 이상 보유자로, 광주 지역에서 기업금융 영업 경험을 갖추고 우수한 영업 성과를 거둔 인재를 우대한다.

신임 지점장은 광주·전라 권역 기업금융 영업과 고객 기반 확대를 총괄하는 한편, 신설 영업점의 조직 운영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지원서는 iM뱅크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며 접수 기간은 6월 16일부터 25일까지다.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합격자는 7월 중순 배치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채용이 단순한 지점장 선발을 넘어 시중은행 전환 이후 iM뱅크의 전국화 전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방은행 시절 강점이었던 지역밀착 영업 역량을 유지하면서도 권역별 거점을 확대해 기업금융과 리테일 금융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iM뱅크 관계자는 “광주지점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강원·충청에 이어 전라 권역에 처음 마련하는 영업 거점으로 전국 영업망 확대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광주·전라 지역 시장에 대한 이해와 영업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해 조기에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구축하고, 앞으로도 전국 각 권역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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