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NC가 132억 안겼나…역시 건강한 구창모 다르구나, 韓 100승 감독 엄지척 "안 아프고 꾸준하게 해주는 게, 정말 고맙다" [MD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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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구창모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창원 = 이정원 기자이호준 NC 감독이 KBO 통산 61번째 100승 감독이 되었다./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창원 이정원 기자] "안 아프고 꾸준하게 해주는 게 팀으로서 고맙죠."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투수 구창모에게 박수를 보냈다.

NC는 지난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이호준 감독은 부임 2년 만에 KBO 역대 61번째 통산 100승 감독 타이틀을 달게 됐다.

이호준 감독은 "200승은 빨리해보겠다. 축하 메시지가 많이 오더라"라고 웃으며 "이겨서 다행이다. KT전에서 2연패를 해 위기가 있었는데, (전)사민이가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졌다. 사실 9회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사민이의 8회 투구 수가 많았다. 고민이 있었지만 9회 올렸는데, 잘 막았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전사민은 오늘 쉰다. (류)진욱이가 마무리를 맡는다. 오늘은 젊은 투수들이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신)영우, (송)명기, (원)종해 등이 힘이 되어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NC 다이노스 구창모./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100승을 달성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는 단연 선발로 나섰던 구창모. 구창모는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와 함께 시즌 7승에 성공했다. 구창모는 올 시즌 주 2회 등판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엔트리 말소를 두고 고민을 했는데, 이호준 감독은 구창모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호준 감독은 "안 빼고 가도 8~9일은 있다가 등판해야 한다. 경기 중간에 엔트리에서 빼기로 결정했다. 열흘 딱 채우고 바로 선발로 나온다. 전반기 끝나는 날(7월 9일 대전 한화전)까지 등판하면 전반기 세 번은 더 던질 수 있다"라며 "그전과 비교해 안 아프고 꾸준하게 해주는 게 정말 팀으로서 고마운 일이다. 어제도 100개를 넘겼고, 지금까지 4번 정도 100구 이상 투구를 했다. 한 템포 쉬어가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주말 대체 선발도 정했는데 토요일 김준원, 일요일 김태경이 나간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NC는 김주원(유격수)-이우성(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권희동(좌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천재환(중견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 순으로 나선다. 전날 왼쪽 손목 불편감으로 교체됐던 김형준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지 않았다.

이 감독은 "형준이가 바로 바꿔달라고 사인을 해서 걱정이 많았다. 오늘도 걱정을 했는데, 라일리가 던지니 안고 나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26년 5월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김형준이 선발 포수로 출전하고 있다./마이데일리라일리가 돌아왔다./NC 다이노스

이날 NC의 선발은 라일리 톰슨. 7경기 2승 평균자책 3.4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한화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 시즌에는 한화전 3경기 2패 평균자책 5.94로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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