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비판 여론에 대해 입을 열었다.
프랑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세네갈과의 I조 조별리그 1차전 맞대결에서 3-1 완승을 거두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두 골을 책임지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전을 0-0 무승부로 마친 프랑스는 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음바페가 해결사로 나섰다. 마이클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세네갈의 골망을 갈랐다.
프랑스는 후반 36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이브라힘 음바예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6분 음바페가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프랑스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음바페는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통계 매체 '풋몹'은 음바페에게 양 팀 선수단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음바페는 올리비에 지루가 보유하고 있던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지루의 57골을 넘어 통산 58골 고지에 올라선 음바페는 월드컵 본선 통산 14호 골을 기록하며,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1위인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의 대기록에 두 골 차로 바짝 다가섰다.

음바페는 "월드컵에서는 절대 방심할 수 없다. 다른 팀들 경기에서도 봤듯이, 첫 경기부터 승리로 시작하는 건 쉽지 않다. 모든 팀이 월드컵이 특별하다는 걸 알고 있고, 모두가 이기고 자국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전 자신을 향해 쏟아진 비판 여론에 대한 대응 방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복수 같은 건 없다. 나를 비판하는 모든 사람들을 잠재우기 위해 뛰기 시작한다면, 난 80살까지 뛰어야 할 것"이라며 "나는 역사를 쓰기 위해 뛴다"고 답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