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 초반 유럽 팀들의 고전이 주목받았다.
체코 매체 데니크는 15일 '유럽팀의 월드컵 경기 결과는 끔찍하고 체코도 일조했다. 유럽은 월드컵 초반 난관에 부딪혔다. 유럽팀이 치른 초반 5경기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팀은 아이티와 대결한 스코틀랜드였다. 대륙간 격차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스위스가 약체 카타르와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충격적이고 튀르키예는 호주에 패했다. 체코가 한국에 패한 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유럽이 더 이상 절대적인 지배력을 행사하지 못한다는 것은 장기적인 추세다. 모로코와 브라질의 무승부에서 볼 수 있듯이 대륙 간의 격차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비유럽 팀들도 예전보다 훨씬 조직력이 강해졌다. 유럽이 약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가 균형을 맞춰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북중미월드컵 초반 한국이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캐나다와 1-1로 비겼다. 이후 스위스는 카타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스코틀랜드는 아이티에 힘겨운 1-0 승리를 거뒀다. 튀르키예는 호주에 0-2 완패를 당하는 등 대회 초반 유럽팀들의 부진이 이어졌다.
체코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포보르스키는 13일 체코 매체 스포르트를 통해 "우리는 드물게 얻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넣었고 선제골 이전까지 한국은 네 번의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오프사이드 득점이 인정됐다면 우리가 이겼을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운이 없다고 변명할 수는 없다. 경기 전체 흐름을 보면 한국이 당연히 이겼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경기력 차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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