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박재범 당선인 “과거 헤집는 점령군 아닌 행정 잇는 준비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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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대연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더 잘사는 남구 준비위원회’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박재범 당선인이 윤성종 준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15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대연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더 잘사는 남구 준비위원회’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박재범 당선인(왼쪽)이 윤성종 준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당선인의 민선 9기 출범 준비위원회가 기존의 관행을 깨고 주민 중심의 실무형 조직으로 공식 출범했다.

​15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대연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박재범 당선인을 비롯한 위원 및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 잘사는 남구 준비위원회’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50분에는 식전 행사로 현판식이 진행됐다.

​◆ “주민 숨소리 담긴 살아있는 정책 로드맵 짜달라”

​박재범 당선인은 출범식에서 과거를 파헤치는 ‘점령군’식 인수위를 지양하고 행정의 연속성을 살리면서 주민 체감형 정책을 더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남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50조원 규모의 동남권투자공사 유치, 북항 내 우수 해운물류 기업 유치, 오륙도선 트램 재추진 등을 제시하며 속도감 있는 실행 계획을 요구했다.

​15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대연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더 잘사는 남구 준비위원회’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박재범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15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대연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더 잘사는 남구 준비위원회’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박재범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동시에 부산 최초의 ‘남구형 기본사회’ 비전을 위해 청년기본소득, 오륙도페이 인센티브 확대, 빈집 리모델링 파격 월세 지원, 아동 병원비 지원, 공공기본버스 도입, 어르신 대상 ‘전화 한 통 그냥 해드림’ 서비스 등 실현 가능한 민생 로드맵을 촘촘하게 다듬어달라고 강조했다.

​◆ “성과 중심 현장 밀착형 검증···투명성 최우선”

​이어 윤성종 준비위원장은 위원회 운영의 5가지 원칙으로 주민 일상 중심의 안정·행복, 미래 경제도시 기반 구축, 행정의 연속성 존중, 전략적·실효성 중심의 업무보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을 제시했다.

​특히 윤 위원장은 공직 사회를 향해 나열식 보고를 지양하고 핵심 성과 지표(KPI)와 정책 효과 중심으로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올해 예산 집행 현황과 예산 절감 방안은 물론,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세부 재원 확보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15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대연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더 잘사는 남구 준비위원회’ 출범식이 열리기에 앞서 1시 50분에 식전 행사로 현판이 진행된 가운데 박재범 당선인(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15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대연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더 잘사는 남구 준비위원회’ 출범식이 열리기에 앞서 1시 50분에 식전 행사로 현판이 진행된 가운데 박재범 당선인(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 명망가 대신 전통시장 상인·대학생 등 ‘현장 전문가’ 위촉

​이번 준비위는 대학교수나 변호사 등 ‘명망가’ 중심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주민의 삶을 가장 잘 아는 실무 위원들로 채워졌다. 못골시장 상인 대표를 비롯해 대학생, 학부모, 장애인단체 활동가 등이 직접 참여해 정책 밑그림을 그린다. 부위원장에는 행정 실무 경험이 풍부한 손지석 전 남구 총무국장이 선임되어 조직의 실무력을 뒷받침한다.

​출범식을 마친 준비위원회는 곧바로 분과별 업무보고와 구정 현황 파악에 들어가며 당선인의 57개 주요 공약에 대한 실현 방안 검토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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