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팀이 이겼지만, 송성문(30,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은 씁쓸했다.
샌디에이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서 9-3으로 이겼다. 36승3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볼티모어는 34승3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송성문은 또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내야 전천후 백업이니 선발로 나가는 게 특별한 일이다. 2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 0.190이 됐다. 11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사흘만에 실전에 나섰고, 어렵게 맞춘 타율 2할이 무너졌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볼넷에 이어 잭슨 메릴이 선제 좌중월 투런포를 쳤다. 1사 후 잰더 보가츠의 볼넷에 이어 2사 후 사마드 테일러의 중월 투런포로 도망갔다. 볼티모어도 1회말 피트 알론소의 우중월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다. 계속해서 사무엘 바살로의 볼넷에 이어 레오디 타바레스가 우월 1타점 3루타를 뽑아내며 또 따라붙었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매니 마차도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 잰더 보가츠의 사구, 개빈 시트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사마드 테일러가 1타점 우전적시타를 쳤다. 닉 솔락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송성문이 6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보가츠 대신 유격수로 등장했다. 그리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등장했다. 알버트 수아레즈에게 볼카운트 1B1S서 94.1마일 하이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시츠의 우월 솔로포로 도망갔다. 그러자 볼티모어는 7회말 2사 후 거너 헨더슨의 볼넷과 알론소의 1타점 좌월 2루타로 또 추격했다. 샌디에이고도 8회초 로돌포 듀란의 좌월 솔로포로 다시 도망갔다. 9회초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의 중월 솔로포는 쐐기포.

이후 등장한 송성문은 수아레즈의 초구 94.2마일 포심을 쳤으나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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