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건강 이상설을 다시 한번 직접 일축했다.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이경규와 이윤석의 몸보신에 나섰다.
이날 유재석은 이경규에게 "최근에 (김)용만이 형이랑 골프 콘텐츠를 자주 찍으시지 않냐. 나는 형님 나오시니까 자주 본다. 그런데 거기에도 댓글에…"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경규는 바로 알아채고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건강 이상설이 있더라. 전혀 문제가 없지 않나. 괜찮으시냐. 오늘 얼굴이 굉장히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전혀 문제없다. 멀쩡하다"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이윤석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침묵을 지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발견한 유재석이 웃음을 터트리자 이경규는 "얘는 끼어드는 걸 내가 못하게 해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경규는 "우리 삶이란 게 그렇지 않냐. 생로병사"라며 말을 이어갔지만, 한쪽 손을 주머니에 넣은 것이 하하에게 포착됐다. 하하가 곧바로 고자질하자, 유재석은 "내가 이전에 이야기하지 않았냐. 다른 건 참는데 주머니에 손 넣는 건 안 된다. 형이라도 그건 안 된다"고 예의 단속에 나섰다.

이경규가 "아메리칸 스타일"이라며 해명했지만, 유재석은 "여긴 아메리카가 아니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때 이윤석은 "형님이 말씀을 안 하셔서 그렇지 약간 요즘 손끝이 저리고 차갑다. 그래서 넣은 거다. 정말이다"고 대리 해명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더니 이윤석은 "건강이 나쁘지는 않으시다. 내가 보기에는 그래도 한창 혈기왕성할 때보다는 조금 체력이 떨어진 것 같아서 그게 요즘 나의 고민"이라며 "나는 뭐 살면 얼마나 살겠냐"라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경규는 최근 김용만과 함께 촬영한 유튜브 골프 콘텐츠에서 다소 어눌한 말투를 보여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이에 당시 소속사 측은 "전혀 근거 없는 소리"라며 "촬영 당시 수면 부족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으셔서 어눌하게 말씀하신 것 같다. 오늘 KBS에서 생방송 MC를 볼 정도로 건강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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