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최수영이 14년 열애 끝에 결별한 가운데, 이들이 서로 소원해진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이들이 서로의 계정을 언팔로우한 사실이 포착되면서 결별설이 확산했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지난 9일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팬들은 지난해 12월 효연의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 출연했던 정경호의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평소 방송에서 늘 최수영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던 그는, 당일 약 24분의 방송 분량 동안 단 한 번도 연인의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에 네티즘들은 "갑자기 알고리즘에 이 영상이 뜨니 묘하다", "이 방송이 나간 지 몇 개월 뒤에 이별한 셈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결별의 아픔을 딛고 최수영은 내달 7일 개막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에서 최수영은 대선배 배우 신구, 박근형 등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극 중 벨몬트의 상속녀이자 재치와 지혜를 겸비한 인물 '포셔' 역을 맡았다. 포셔는 베니스의 귀족 바사니오와의 로맨스로 극의 전개를 이끄는 것은 물론, 법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작품의 주제의식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핵심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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