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절정의 타격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거포 요르단 알바레스(29·쿠바)가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홈런 전체 1위로 올라섰다. 1회에 연속 대포를 쏘아 올리며 멀티 홈런 경기를 기록했다. '한홈두'(한 이닝 홈런 두 개)를 달성하며 24홈런 고지를 밟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알바레스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번 지명 타자로 나섰다. 5타수 3안타 2홈런 6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화끈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1사 1루에서 투런포를 작렬했다. 비거리 117m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타자 일순해 1회에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2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폭발했다. 134m 대형 중월 만루포를 뽑아냈다.

1회에 '한두홈'을 마크한 알바레스는 3회초에도 안타를 터뜨렸다. 시즌 23호 홈런과 24호 홈런을 작렬하며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아울러 3개의 안타로 시즌 타율 0.321(252타수 81안타)로 높였다. 54타점 48득점 2루타 13개 46볼넷 53삼진 1도루 출루율 0.433 장타율 0.659 OPS 1.092를 찍었다. 타점 3위, 타율 6위, 출루율 3위, 장타율과 OPS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경기에서는 휴스턴이 1회 9득점을 폭발했으나 진땀 승리를 거뒀다. 1회에 알바레스의 연타석 홈런 등을 등에 업고 9점을 따냈다. 하지만 1회말 5실점했고, 8회말 3실점하며 9-8까지 쫓겼다. 9회초 1득점을 더해 10-8을 만들었고, 9회말 캔자스시티 공격을 막고 승리를 매조지 했다. 이날 승리로 32승 39패 승률 0.451을 적어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랭크됐다. 캔자스시티는 28승 42패 승률 0.400을 찍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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