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투수 아담 올러(KIA 타이거즈)와 최고의 국내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가 맞붙었다. 류현진이 한화를 위닝시리즈로 이끌었다.
한화는 1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5-1로 이겼다. 1패 후 2연승하며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32승28패1무. KIA는 2연패했다. 33승29패1무. 두 팀의 승차가 사라졌다. 승차 없이 KIA가 4위, 한화가 5위.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8승(2패)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을 2.84로 낮췄다. 포심 최고 150km에 체인지업, 커터, 커브를 섞었다. 2024년 복귀 후 최고의 페이스다.
KIA 선발투수 아담 올러도 괜찮았다.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5패(7승)를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2.66까지 올라갔다. 최고 154km 포심에 슬러브를 많이 구사했다. 체인지업과 커브도 섞었다.
KIA는 1회초 2사 후 김도영이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나성범의 좌중간안타에 이어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선제 좌선상 2타점 2루타를 쳤다. 그러자 한화는 1회말 오재원의 볼넷, 요나단 페라자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 문현빈의 1루 땅볼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강백호의 투수 땅볼로 오재원이 동점 득점을 올렸다.
KIA는 2회초 1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꼬였다. 결국 한화는 4회말 강백호의 사구와 노시환의 중전안타, 김태연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이도윤이 역전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날렸다.
계속해서 1사 1,3루 찬스, 최재훈 타석에서 1루 주자 이도윤과 3루 주자 노시환이 과감하게 더블스틸에 성공, 추가점을 올렸다. 최재훈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도망가며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 반면 KIA는 5회초 2사 3루서 김도영이 류현진의 몸쪽 꽉찬 150km 포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KIA는 6회초에도 1사 1,3루서 변우혁이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7회초 2사 2루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한화도 7회말 1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승리하는데 이상은 없었다. 8회말 상대 실책과 노시환의 볼넷, 내야 땅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이도윤의 1타점 좌선상 적시타가 나왔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한 방이었다. 마운드에선 류현진이 내려간 뒤 박상원, 이상규, 이민우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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