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54 vs 645'…'고지대 적응+최소 이동' 한국, 월드컵 첫 경기 상대에 비해 절대적 유리 [한국 체코]

마이데일리
체코대표팀 선수단이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체코축구협회체코대표팀 선수단이 북중미월드컵 한국전을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훈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 출전팀들의 이동거리가 주목받고 있다.

멕시코 매체 클라로는 11일 2026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는 48개국 중 조별리그 이동거리가 가장 긴 10개팀과 가장 짧은 10개팀을 소개했다.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A조에 멕시코, 체코, 남아공과 함께 속한 가운데 한국이 포함되어 있는 A조에 속한 팀 중 2개팀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하는 팀으로 언급됐다.

한국은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스타디움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체코는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한 48개국 중 세 번째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체코는 한국과의 1차전을 과달라하라에서 치른 후 남아공과의 A조 2차전은 미국 아탈란타에서 치른다. 이후 체코는 다시 멕시코시티로 이동해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체코는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는 동안 4554km를 이동해야 한다. 체코가 베이스캠프지 달라스에서 개최도시로 이동하는 거리는 포함되지 않았다.

남아공 역시 조별리그 기간 중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하다. 남아공은 멕시코를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개막전을 멕시코시티에서 치른 후 미국 아틀란타로 이동해 체코와 대결한다. 이후 남아공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한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남아공의 조별리그 이동거리는 3943km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팀 중 네 번째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반면 한국은 645km만 이동하면 된다. 한국은 대회 초반 2경기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치르고 조별리그 3차전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치른다. 베이스캠프지를 과달라하라에 마련한 한국은 경쟁팀들과 비교해 이동거리에서 유리하다. 북중미월드컵 개최국 멕시코조차 조별리그를 치르는 동안 951km를 이동해 한국보다 이동거리가 길다.

한국은 사전 훈련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부터 고지대 적응에 집중했다. 반면 한국과 첫 경기에서 대결할 체코는 경기가 임박한 상황에서 과달라하라에 입성해 과달라하라의 고지대가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다. 체코의 미로슬라프 감독은 한국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과달라하라의 고지대에 대해 "고지대에 적응해서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해낼지 지켜보면 된다"며 말을 아꼈다.

축구대표팀 선수단이 북중미월드컵 체코전을 앞두고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훈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4554 vs 645'…'고지대 적응+최소 이동' 한국, 월드컵 첫 경기 상대에 비해 절대적 유리 [한국 체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