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치로, 진짜 이치로 기록에 도전한다" 이정후 미친 타격감, 日 열도도 주목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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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타격자세를 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미친 활약에 일본 열도도 주목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1일(한국시각) "한국의 이치로라고 불리는 이정후가 진짜 스즈키 이치로의 27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고 주목했다.

이날 이정후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5에서 0.338로 상승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오토 로페즈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2위에 올랐다.

이날 안타로 이정후는 추신수, 김하성(이상 16경기)을 넘어 한국인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인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대기록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현역 메이저리거 선수로 최장 연속 안타이자, 샌프란시스코 선수로는 지난 2020년 도노반 솔라노가 기록한 17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서며 구단 역사에도 이름을 새겼다.

매체는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경기 기록은 18경기로 늘렸다"며 "종전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시절 추신수와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김하성이 기록한 16경기 연속 안타였다. 아시아 선수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세운 27경기 연속 안타다"고 소개했다.

이정후는 2024년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 거액의 계약을 맺고 미국 진출 꿈을 이뤘다.

데뷔 첫 해는 아쉬웠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37경기 출전에 그친 채 시즌을 마감했다. 2년차 시즌인 지난해엔 건강을 되찾아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149안타 55타점 OPS 0.735를 기록했다.

3년차 시즌인 올해 마침내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60경기 타율 0.338, 출루율 0.372, 장타율 0.457, OPS 0.829를 기록 중이다.

이정후가 6월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1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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