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지파드 웨스트컵 2026’ 한국 결선 개최…전대현 바텐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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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웨스트컵 우승자 전대현씨와 아서 지파드 마케팅매니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영FBC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영FBC는 프랑스 프리미엄 리큐르 브랜드 지파드의 글로벌 믹솔로지 대회 ‘지파드 웨스트컵 2026’ 한국 결선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파드 웨스트컵은 전 세계 바텐더와 음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열리는 글로벌 믹솔로지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는 ‘SIP THE MOMENT(순간을 음미하다)’를 주제로 서울 중구 아영FBC 본사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하루의 순간을 두 잔의 칵테일로 표현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올해 한국 결선에는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바텐더 12명이 참가했다.

심사는 아서 지파드 인터내셔널 마케팅 매니저를 비롯해 육수빈 바 피어 바텐더(2024 지파드 웨스트컵 우승자), 이민규 연남마실 대표(2011 월드클래스 우승자)가 맡았다.

결선은 단순한 제조 기술을 넘어 지파드 제품 활용도, 창의성, 주제 해석력, 스토리텔링, 프레젠테이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우승은 홍대 토트(TOT)의 전대현 바텐더가 차지했다. 전 바텐더는 어웨이크닝(깨어남)과 온 더 그라운드(땅 위에서) 두 작품을 통해 하루의 시작과 끝, 그 사이의 감정 변화를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권현욱 빌라레코드 바텐더, 3위는 박찬호 코블러연희 바텐더에게 돌아갔다.

전대현 바텐더는 “하루의 흐름을 두 잔의 칵테일로 표현한다는 주제가 흥미로웠다”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흥미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한국 바 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바텐더는 오는 7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지파드 웨스트컵 2026 아시아 태평양 결선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해당 대회 우승자는 9월 프랑스 앙제에서 열리는 글로벌 결선에 진출해 세계 각국 대표와 경쟁하게 된다.

아영FBC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바텐더들의 높은 수준과 창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파드와 함께 국내 믹솔로지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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