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강남이 절친을 위해 집들이 선물을 준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신혼집들이만 하려다가 일본까지 가버렸습니다…(ft.지하철 친구)'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남은 지난해 결혼한 친구 승리 씨의 신혼집을 찾았다. 1987년생 동갑내기인 강남과 승리 씨는 2014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촬영 중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뒤 12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집 문 앞에 의문의 박스들이 쌓여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박스들은 강남의 준비한 집들이 선물로, 강남은 "이게 뭐냐. 왜 이렇게 많이 시켰냐"며 모르는 척 물었다.
이에 승리 씨가 "택배인 것 같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자, 강남은 "이거 선물이다. 반응 왜 이러냐. 내가 예상했던 반응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 구경을 마친 강남은 승리 씨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강남은 "우리가 2014년에 만났을 때 은행에 3천 얼마밖에 없었다"고 '나혼산'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승리 씨는 "3480원이었다"고 정확하게 기억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너한테 고마운 게 많다. 지하철에서 이 친구를 만났기 때문에 '나혼산'에서 대박이 났고, 고정이 12개 생겼다. 제작진이 방송에 내보내도 되냐고 물었는데 얘가 안 된다고 했으면 나는 이 자리에 없었다. 그 한마디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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